탱크 '최경주', PODS챔피언십 2R 공동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DS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선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전날 공동 13위였던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골프클럽(파71, 734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크리스 디 마르코(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스티븐 리니(호주)였고 히스 슬로컴(미국)이 5언더파 137타로 뒤를 이었다.

이니스브룩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를 2번(02년 탬파베이클래식, 2006년 크라이슬러클래식)이나 우승하며 골프장과의 궁합이 잘 맞았던 최경주는 11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3), 14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칠 때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전날보다 훨씬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또한, 평균비거리는 290.9야드였고, 드라이브샷 정확도는 46.15%, 그린적중률은 72.22%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2위까지 올랐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5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까지 밀렸다.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2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29위의 성적으로 가뿐히 커트라인을 넘어섰다.

하지만 나상욱(23)은 첫날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유일한 톱10 랭커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로 뛰어올라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출처: 김윤호 기자 : 2007-03-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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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라잡이 | 2007/03/10 13:41 | 스포츠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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